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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서부 이동 노동자 쉼터’ 현장 점검

- 폭염대응 운영상황 등 점검…이용자·주민의견 청취 -
- BNK경남은행, 이동 노동자 위한 생수 3000개 전달 -

2026-08-12(수) 10:57
[신동아방송 경남진주=남궁영기기자]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지난 11일 평거동(신평공원길 17-1)에 새롭게 조성한 ‘서부 이동 노동자 쉼터(이하 ‘서부 쉼터’)’를 방문해 시설과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지난 3일부터 조기 운영 중인 ‘서부 쉼터’의 현장을 살펴보고, 이용자와 인근 주민의 의견을 청취해 개선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인근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쉼터 조성의 경과와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내부 시설을 둘러보며 불편 사항 등을 점검했다.

‘서부 쉼터’는 64㎡ 규모로, 지난 3월 고용노동부의 ‘취약 노동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기존 시비와 함께 모두 29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내부에는 냉난방시설을 비롯해 테이블과 의자, 휴대전화 충전기, 남녀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날 BNK경남은행이 무더위 속에서 근무하는 이동 노동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생수 3000개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생수는 쉼터를 찾는 노동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서부권에도 이동 노동자 쉼터가 조성됨에 따라 신안·평거·판문동 일대의 이동 노동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서 쉼터가 든든한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동 노동자 쉼터’는 대리운전 기사와 배달·택배 종사자, 학습지 교사 등 장시간 외부에서 이동하며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휴식 공간이다. 진주시는 기존 ‘동부 이동 노동자 쉼터(초전동 1711-4)’와 이번에 조성한 ‘서부 쉼터’ 등 2개소를 운영하며 이동 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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