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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추모 주간 운영

-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구청 누리집에 온라인 추모관 운영
- 지역 청소년과 함께 평화의 소녀상 가꾸기 및 헌화 진행

2026-08-13(목) 07:56
[신동아방송 은평구=이신동기자]서울 은평구는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12일부터 17일까지 추모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기념일인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이기도 하다.

구는 추모 주간 동안 구청 누리집에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한다. 주민들은 온라인 추모관에서 헌화하고 피해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지난 12일에는 은평평화공원 내 소녀상 일원에서 지역 청소년들과 평화 실천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은평 평화의 소녀상 건립 과정과 위안부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배우고, 소녀상 주변을 살피며 추모 공간을 함께 가꿨다. 이어 소녀상 앞에서 헌화하며 기림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기억하는 것은 과거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를 현재의 삶에서 실천하는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직접 추모공간을 가꾸고 평화의 의미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아방송 은평구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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