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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민평화문화제 열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

2026-08-17(월) 21:33
[신동아방송 경남김해=남궁영기기자] 김해시(시장 정영두)는 지난 14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김해평화의소녀상기념회 주관으로 김해시민평화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 증언한 역사적인 날(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에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김해평화의소녀상기념회는 매년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위안부 피해자의 숭고한 삶을 기리고자 김해 연지공원에 세워진 김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도 사회단체 관계자와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사전행사(체험부스) ▲기념식(평화인사) ▲시민평화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가락풍물단 길놀이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시민발언, 예술단 공연 등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기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념식에 앞서 ‘평화 엽서’, ‘부채’, ‘평화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많은 시민이 아픈 역사를 공유했다.

정영두 시장은 “기림의 날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겨 함께 기억하고, 시민 모두가 올바른 역사의식과 여성의 인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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