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원읍 소목마을에서 관광농원을 조성 중인 이진수(56세) 대표는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농가를 위해 관광농원 수영장에 물을 저장해 농업용수로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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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말 개장 예정인 관광농원 ‘포레스트 하움’은 카페, 글램핑, 바비큐장, 수영장 등을 갖춘 시설로, 수영장에는 최대 400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다.
이진수 대표는 농민들의 농업용수 공급 요청에 따라 지하수와 상수도 등을 활용해 물을 확보하고, 지난 10일 400톤의 물을 1차로 방류한 데 이어 14일에도 400톤을 추가로 방류했다. 공급된 물은 운곡저수지로 보내져 인근 농경지의 농업용수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칠원읍 용정리에 소재한 대아레미콘(대표 박영길)에서도 지난 14일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농가를 위해 레미콘 차량 2대를 동원해 인근 논에 물을 공급하는 등 가뭄 극복에 힘을 보탰다.
이처럼 극심한 가뭄 속에서 관광농원과 기업 등 민간에서도 보유한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농업용수 확보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면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정미경 칠원읍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큰 가운데 소방서와 군부대 등 관계기관의 지원에 이어 민간에서도 자발적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힘을 보태주셔서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이번 가뭄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1(일) 2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