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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폭염·호우대비 ‘딸기 탄저병 방제약제’ 공급

- 고온다습 환경 발생위험 증가…929개 농가 118ha 대상 -
- 예찰·통풍·배수 등 관리 당부…건강한 딸기묘 생산 지원 -

2026-08-20(목) 11:00
[신동아방송 경남진주=남궁영기기자]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발생 위험이 높은 탄저병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딸기 육묘 농가를 대상으로 ‘탄저병 방제약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딸기 탄저병은 육묘기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주요 병해로, 잎과 잎자루, 번식 줄기(런너) 등에 병반이 발생하고, 심할 경우 어린 딸기 포기(자묘)가 말라 죽는 등 육묘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특히 폭염 이후 집중호우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어지면서 탄저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철저한 예찰과 예방적 방제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딸기 육묘 929개 농가, 118㏊를 대상으로 탄저병 방제약제를 집중적으로 공급해 건강한 딸기 묘 생산과 안정적인 정식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육묘 과정에서 잎과 런너에 상처가 발생하거나, 집중호우 이후 시설 내부의 습도가 높아질 경우 탄저병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포장 내 통풍과 배수 관리에 유의하고, 병반의 발생 여부를 수시로 살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딸기 육묘에서 지금까지는 폭염으로 힘들었다면, 육묘기의 막바지인 지금부터는 고온과 다습한 환경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방제약제 적기 공급과 현장 지도를 강화해 농가의 병해 예방을 적극 지원하고, 건강한 딸기 묘 생산으로 안정적인 딸기 재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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