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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한화와 우주항공산업 협력 강화… 한화, 재난복구에 2억 원 기탁

- 25일, 도청서 지원금 전달... 피해 주민 일상회복·자원봉사 활동 지원
- 우주항공·국방인공지능(국방AI)부터 첨단항공엔진·발사체까지... 이부환 대표와 협력방안 논의
- 박완수 지사, 영남권 첨단산업 투자기업 대표 연쇄 면담... 투자 신속 실행 직접 챙겨

2026-08-25(화) 22:11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는 25일 도청에서 재난·재해 복구활동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이어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부문 신임 대표이사가 우주항공·방산 분야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달식에는 박완수 지사,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부문 대표이사, 문지훈 부사장, 신문현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 정영식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기탁한 2억 원은 도내 재난 피해 주민을 위한 생필품 키트와 자원봉사자 복구활동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 지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피해 주민의 일상회복과 현장에서 복구활동을 이어가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관·기업 간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양측은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첨단항공엔진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해 협력을 강화하고, 항공엔진 기술 자립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프라 고도화와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기업 지원 등을 추진해 경남을 글로벌 항공엔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 지사는 특히 항공기 엔진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항공기 엔진 개발은 경남 우주항공산업 육성의 핵심인 만큼 재정 투자 등 도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 4호기 제작을 주관한 데 이어 5·6호기 제작을 맡고 있는 가운데, 양측은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과 관련해 오는 10월 발사를 목표로 한 누리호 5차 발사 준비 동향과 경남 기업의 발사체 제작 참여 현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한 한화그룹이 발표한 2040년까지 우주항공·국방 분야 55조 원 규모의 첨단산업 투자계획과 관련해, 양측은 투자계획이 실제 사업과 지역기업 참여,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구체적으로 일정계획을 잡아 언제까지 무엇을 할지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투자 실행 의지를 밝혔다.

박 지사는 “한화는 경남의 입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기업”이라며 “경남은 이미 관련 기업들이 지역에 자리 잡고 프로젝트를 추진해 온 만큼 투자계획의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7월 민선 9기 첫 산업현장 행보를 글로벌 실물 인공 지능(피지컬 AI) 선도기업인 엘지전자(LG전자)에서 시작한 데 이어,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보고회 이후 곧바로 ‘경남 대도약 첨단산업추진단’을 구성해 기업 투자계획의 실행을 직접 챙기고 있다.

최근에는 영남권 첨단산업 주요 투자 기업인 현대위아, 두산에너빌리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 등을 잇달아 만나 투자 현안과 지원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의 면담까지 이어가며 기업의 투자계획이 실제 투자와 착공으로 신속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도지사가 직접 현장을 챙기는 전방위적인 투자지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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