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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올해 400억 원 ‘자치구 최대’ 융자 지원…하반기 166억 원 접수

- 9월 1일부터 신한·우리·하나은행 협력지점 35곳서 상담·접수…개인사업자 접수처 6→7곳 확대 -
- 상반기 250억 원에 이어 하반기 지원…법인 최대 3억, 개인 최대 1억… 연 1.5% 고정금리

2026-08-31(월) 08:00
강남구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9월 1일부터 166억 원 규모의 하반기 융자 지원에 나선다.

구는 올해 상반기 250억 원 규모로 융자 지원을 추진했다. 이 가운데 남은 16억 원에 하반기 재원을 더해 총 166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전체 융자 규모는 400억 원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대다.

신청 편의도 높였다. 구는 올해 상반기부터 융자 상담·접수처를 기존 10곳에서 신한·우리·하나은행 협력지점 35곳으로 대폭 늘렸다. 하반기부터는 개인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는 지점도 기존 6곳에서 7곳으로 확대한다. 개인사업자가 사업장 인근이나 주거래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다. 이용 가능한 은행과 지점은 강남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에 사업자등록을 한 뒤 1년 이상 지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사업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기술개발자금 등의 용도로 법인사업자는 최대 3억 원, 개인사업자는 최대 1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1.5% 고정금리다.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다만 2026년 매출액이 없는 사업체와 국세·지방세 체납 사업체, 휴·폐업 상태인 사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숙박·도박·향락 등 융자 제한 업종도 신청할 수 없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융자 지원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자금 부담을 덜고, 사업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청 창구를 넓혀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의 이용 편의를 높인 만큼 필요한 기업들이 적기에 자금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동아방송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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