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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여수시의원, “민선9기, 공약 이행률보다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중요”

- 지역업체 하도급률 넘어 실제 수주·일자리 확대로 이어져야
- 1천억 원 여수미래펀드, 지역기업·미래산업 성장에 활용 강조

2026-09-08(화) 20:04
사진=여수시의회 김상일 의원
[신동아방송전남여수=김기남 기자] 여수시의회 김상일 의원(조국혁신당, 시전동)은 9월 9일 제25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민선9기 핵심공약의 성과기준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1천억 원 규모 여수미래펀드의 추진방향을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김 의원은 민선9기 10대 핵심공약이 개별사업의 나열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공약 착수율이나 이행률보다 임기 4년 뒤 시민의 삶과 지역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를 성과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건설산업에 대해서는 하도급률이라는 수치보다 지역업체의 실제 수주와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공공·민간건설은 물론 여수국가산단 사업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전략도 제안했다.

여수미래펀드는 1천억 원 조성 자체보다 지역기업의 성장과 미래산업 육성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활용돼야 하며, 재원 조성 방식과 투자 방향도 시민에게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서영학 여수시장은 민선9기 핵심공약을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해 연내 확정·공개하겠다고 답했다. 지역업체 하도급률은 공공사업의 경우 2030년까지 70%로 높이고 민간사업의 지역업체 참여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여수미래펀드는 총 1천억 원을 목표로 우선 300억 원 규모의 1호 펀드를 추진해 지역기업과 미래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책의 이름이나 사업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과 여수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느냐”라며 “민선9기가 어떤 원칙과 방향으로 여수를 만들어갈지 시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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