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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보고 맛본다”... 경남농기원, 자체 육성 우수품종 한자리에

- 경남농업기술원, 9일 도내 농업인단체 초청 우수품종 전시회 개최
- 자체 육성 우수품종 12종 실물 전시 및 시험포장 현장 견학 진행
- 단감 및 버섯 품종 ‘식미평가’ 병행... 현장 목소리 수렴 및 반영

2026-09-09(수) 21:24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9일 작물연구과 시험연구포장에서 도내 농업인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체 육성한 우수품종을 현장에 알리기 위한 ‘농업기술원 육성 우수품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한국4-H경상남도본부 등 도내 주요 농업인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업기술원이 연구·개발한 우수품종과 주요 시험연구 성과를 농업 현장의 주역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품종 개발과 보급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식량작물 시험포장 현장 견학, 우수품종 실물 전시 및 설명, 단감·버섯 식미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먼저 벼 ‘아람’, ‘경원’ 등 육성품종 포장을 둘러봤다. 이어 고구마 ‘다원미’ 등 전작 육성품종과 참깨, 콩 유전자원 포장을 견학하며 연구 담당자로부터 품종별 특성과 연구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현장에는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대표 우수품종 12종도 실물로 전시됐다. 전시 품종은 ▲벼 3종 아람, 경원, 조원 ▲고구마 2종 다원미, 가원미 ▲마늘 1종 백산 ▲양파 2종 아크네, 오레가 ▲단감 2종 올누리, 추석애 ▲버섯 2종 새느, 단비 등이다.

특히 단감 ‘추석애’와 버섯 ‘새느’는 참석자들이 직접 맛보고 품질을 평가하는 식미평가가 함께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원은 식미, 상품성, 재배 확대 가능성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향후 품종 개발과 보급 방향 설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우수품종은 연구실에서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업현장에서 선택받고 활용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의견을 품종 개발과 보급에 적극 반영해 재배하기 좋고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품종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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