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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양산시, ‘양산 증산지구 도시개발’ 본격 추진 “현장 중심 소통 행정 나선다”

– 10일, 양산시복지허브타운서 주민설명회 개최…주민·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 8,331억 원 투입, 80만㎡ 규모 ‘주거·산업·문화 복합 자족도시’ 차질 없는 추진
– 물금신도시 상가 공실 해소 및 ‘특화 문화거리(Urban Ring)’·복합문화시설 조성

2026-09-10(목) 21:42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양산시는 물금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사업비 8,331억 원 규모의 ‘양산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적인 궤도에 올린다.

경남도는 10일 오후 양산시복지허브타운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 토지소유자, 관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양산시와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추진 상황과 개발계획안을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주민 체감도와 사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 일원 806,767㎡(약 24.4만 평)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양산시가 50.1%, 민간참여자인 제일건설 컨소시엄이 49.9%를 공동 출자하는 민관 합동 특수목적법인(PFV)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개발계획안은 기존 물금신도시 상가 공실 심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상업시설 비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산업·행정·의료 기능을 갖춘 자족시설용지와 대규모 수변공원을 반영했다.

또한, 지구 내 ‘특화 문화거리(Urban Ring)’와 복합문화시설 용지를 계획하고, 인근 황산공원과 직접 연결되는 보행육교를 설치하는 등 지역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었다.

사업 타당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증산지구 도시개발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3조 1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조 3천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1만 6천 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증산지구는 당초 국토교통부 지역전략사업 지정을 추진했으나, 미선정되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양산시 자체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총량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9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어 올해 초 경남도 협약서 승인 및 공공·민간 사업협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현재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양산시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토지소유자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개발계획에 반영하고, 오는 10월 경남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후 2027년 상반기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및 구역 지정·고시, 2028년 하반기 착공을 거쳐 203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복곤 경남도 도시정책과장은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계획 단계부터 현장 주민들과의 소통과 의견 수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양산시 및 사업시행자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국토부 GB 해제 협의와 도(道)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후속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주요 도시개발 및 도시정비 사업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소통과 적극 행정을 이어가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도시발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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