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상륙작전에 참여한 772명의 학도병이다.
영덕군(군수 조주홍)은 9월 11일 장사상륙작전 기념탑 일원에서 '2026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에 참여했던 학도병들의 희생과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장사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양동작전 성격의 작전으로, 당시 학도병 772명이 참여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장사상륙작전을 기억하는 국민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기념식 하루를 통해 역사를 기억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어린 학도병들이 왜 전장으로 향해야 했는지, 그들이 어떤 희생을 치렀는지, 그리고 그 역사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를 다음 세대가 이해하도록 만드는 일이다.
특히 장사상륙작전은 청소년과 학생들이 전쟁의 한복판에 섰다는 점에서 역사교육의 가치가 크다.
단순한 안보교육을 넘어 전쟁이 개인의 삶에 남기는 상처와 평화의 중요성을 함께 가르치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772명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에서 끝나서는 안 된다.
그들이 왜 싸워야 했는지, 무엇을 지키기 위해 희생했는지, 그리고 다시는 그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묻는 것이 진정한 추모다.
장사상륙작전이 단순한 과거의 전쟁사가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살아 있는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2026.10.11(일) 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