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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34기 이어온 ASIST 교육…자살위기 대응 역량 강화

- 진주·사천 시민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3명 참여 -

2026-09-20(일) 22:40
[신동아방송 경남진주=남궁영기기자] 진주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남부건강증진형보건지소에서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함께 ‘2026년 자살중재기술훈련 프로그램(ASIST) 2회차(34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살중재기술훈련 프로그램 ASIST(Applied Suicide Intervention Skills Training)’은 1983년 캐나다에서 개발된 자살예방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살위험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살중재 모델과 응급처치 방법을 익히고 실제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개입 기술을 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진주시는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 및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ASIST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경남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해당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사회 자살예방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상담·복지·보건 분야 종사자와 일반 시민 등 총 23명이 참여했으며, 진주시는 2025년부터 교육 대상을 진주시민에서 사천시민까지 확대해 지역 주민의 자살예방 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교육은 자살 위험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위기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중재·개입 기술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토론, 영상 시청, 발표, 역할극 등 다양한 참여형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은 자살 고위험군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파악하고,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해 필요한 도움으로 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ASIST 교육이 34기까지 꾸준히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자살예방에 대한 시민들과 지역사회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자살위기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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