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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소재 대학교 총학생회,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진주 유치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 개최

“진주를 떠나고 싶은 게 아니라, 남고 싶습니다.”
- 진주 대학생들,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진주 유치’ 촉구 -
- 경상국립대 등 4개 대학 학생대표, 기자회견 열어 -
-“지역에서 배우고도 일자리 없어 떠나는 현실”호소 -
- 본사유치로 청년 일자리·지역정착 기반 마련 요구 -

2026-08-10(월) 12:07
[신동아방송 경남진주=남궁영기기자]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는 진주로….”
경남 진주 지역의 경상국립대와 진주교육대, 진주연암공과대, 진주보건대 등 4개 대학의 학생 대표들이 1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의 진주 유치를 촉구하며, 대통령에게 청년들의 뜻을 담은 호소문을 발표했다.

학생 대표들은 “서부 경남은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많은 청년이 대학을 졸업하는 순간 수도권과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있다”라며, “지역에서 배우고도 지역에서 일할 수 없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은 단순히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인재가 지역에서 일하고 정착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꿈을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학생들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의 입지는 단순한 기관의 이전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축과 국가균형발전을 결정하는 중요한 국가적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남은 국내 발전산업과 에너지산업의 중심축에 있으며, 에너지전환의 영향을 크게 받는 지역인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정책적 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학생 대표들은 “청년들은 지역을 떠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도 미래를 꿈꾸고 싶을 뿐”이라며.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의 진주 유치는 청년들에게 고향을 떠날 이유가 아니라 고향에 정착할 이유를 만들어 주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약속을 실천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를 진주에 유치해 줄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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