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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청렴도 향상 시책 63건 발굴… 부서별 실행방안 머리 맞대

박성현 시장 주관 확대시무회의, 청렴 취약 분야 개선·실천과제 집중 논의 -

2026-08-10(월) 15:59
사진= 박성현 시장 주관 확대시무회의, 청렴 취약 분야 개선·실천과제 집중 논의 -
[신동아방송 광양=박광옥기자] 광양시(시장 박성현)는 8월 10일 확대시무회의를 열고 박성현 광양시장 주재로 종합청렴도 향상 방안과 부서별 실행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나타난 취약요인을 공유하고, 단순한 청렴 캠페인이나 교육을 넘어 시민과 직원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천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특히 외부체감도 취약 분야로 나타난 계약·관리 및 인허가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 내부체감도 향상을 위한 공정한 인사 운영과 조직문화 개선 등을 중점 과제로 설정했다.

이에 각 부서는 업무 특성과 민원 접점 등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개선과제를 발굴했으며, 그 결과 총 63건의 청렴도 향상 시책을 마련했다. 분야별로는 ▲계약·인허가·보조금 관리 등 부패 취약 분야 16건 ▲민원 처리·응대, 만족도 조사, 청렴 인식 개선 등 민원 응대 분야 32건 ▲청렴 공무원 선발, 콘텐츠 개발, 매뉴얼 제작 등 15건이다.


회의에서는 발굴된 시책 가운데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실행 가능성과 기대효과,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부서별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는 토론 방식으로 진행해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광양시는 앞으로 63건의 시책을 부서별로 구체화해 추진하고, 진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우수 과제는 확대하는 한편 미흡한 부분은 보완할 계획이다.

황수정 감사실장은 이날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와 주요 취약요인, 향후 개선 방향을 설명하고 “청렴도 향상은 제도 개선과 함께 직원과 시민이 실제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감사실을 중심으로 부서별 시책의 추진 상황과 성과를 꼼꼼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청렴은 특정 부서만의 과제가 아니라 모든 공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실천해야 할 기본 가치”라며 “이번에 발굴한 63건의 시책이 단순한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행정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서장이 책임감을 갖고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에게는 신뢰받는 행정을, 직원에게는 공정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종합청렴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광옥 기자 rhkddhr7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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