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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 해역, 냉수대 소멸로 고수온 특보 확대

- 10일 14시부, 도내 전 해역 고수온 특보…통영·거제해역 주의보 확대
- 남해군 시작으로 양식어류 긴급방류 신속 추진…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2026-08-11(화) 11:05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해역의 냉수대가 소멸함에 따라 10일 14시부로 통영시 비진도 서단에서 거제시 해역까지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보 확대는 도내 해역에 영향을 주던 냉수대가 지난주 소멸함에 따라 다른 해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통영·거제 해역 수온이 상승하며, 고수온 주의보 기준인 28℃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표됐다.
※ (예비특보)수온 25℃ 도달 예상 해역 → (주의보)수온 28℃ 도달 → (경보)수온 28℃ 이상 3일 이상 지속

경남 해역 고수온 특보는 사천만·강진만해역 및 진해만해역은 고수온 경보, 그 외 도내 전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상태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일 경남도 해양수산국장 주재로 수산안전기술원, 연안 시군과 함께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해 도내 해역 냉수대 소멸에 따른 수온 급상승에 대비해 사료급이 중단 및 고수온 대응장비 총력 가동 등 현장 지도 강화를 당부한 바 있다.

또한, 수온 상승으로 고수온 피해가 우려되는 해역의 양식어류에 대해서는 긴급방류를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했다.

이에, 경남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10일 고수온 경보 해역인 남해군 삼동면 해역에서 양식중인 조피볼락 및 가숭어 치어 약 15만 4천마리를 긴급방류한 것을 시작으로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등에서 연속적으로 긴급방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7월 24일 고수온 대응장비 지원을 위한 국비 약 3억 3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올해 총 22억 원의 대응장비 지원 국비 예산을 통해 산소발생기, 액화산소 등 대응장비 어업인에게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는 시군과 협력해 냉수대 소멸 후 발생할 고수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양식어장관리 지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어업인께서도 사료절식, 고수온 대응장비 가동 등 양식장 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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