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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성 특별시의원, 주한태국대사관과 면담…“외국인주민도 지역공동체 일원”

여수상공회의소 태국 국민 지원행사 찾아 안정적 정착 방안 논의
임금체불ㆍ산업재해 등 인권침해 예방과 보호체계 강화에 공감

2026-08-11(화) 15:32
사진= 주한태국대사관과 면담
[신동아방송 여수=김기남 기자] 강문성 특별시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태국 국민 원스톱 종합지원 행사’현장을 찾아 주한태국대사관 대표단과 만나 전남광주 내 유학생과 외국인노동자 정착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전남광주 동부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와 주한태국대사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시리랏 씨찻 주한태국대사관 공사를 비롯한 영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틀간 태국 국민 약 500명을 대상으로 여권과 신분증 발급, 가족관계 등록, 공증 등 영사 업무와 비자·노동·건강·금융·생활 상담을 한 자리에서 제공했다.

강 의원은 주한태국대사관 대표단 및 관계기관과의 면담에서 외국인노동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고용뿐 아니라 주거와 의료, 한국어교육, 금융·행정서비스 등을 연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금체불과 산업재해, 부당대우 등 노동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상담과 법률·행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차원의 보호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강 의원은 “여수산단을 비롯한 지역 산업현장에서 외국인노동자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이들이 겪는 언어와 정보의 장벽은 여전히 높다”며 “외국인노동자를 단순한 산업인력이 아니라 지역의 일터와 삶을 함께 꾸려가는 구성원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노동자의 안정적인 정착은 지역 산업현장의 인력난을 완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외국인 유학생들도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자신의 아이디어와 역량을 창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학생들의 창업 활동이 전남광주와 태국 간 교류와 협력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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