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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서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대회’ 개막

- 전국 781개팀 2200명 출전, 12일간 열전 돌입 -
- 오상욱 송세라 박상영 등 국가대표급 선수 출전 -
- 선수 등 8600여명 방문…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 관광캐릭터 하모·아요 등 활용 관광홍보 눈길 -

2026-08-12(수) 10:55
[신동아방송 경남진주=남궁영기기자] 진주시는 12일 오전 11시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제66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의 개회식을 개최하고, 12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오상욱(사브르), 송세라(에페), 박상영(에페) 등 국가대표급 선수를 포함해 전국 781개 팀, 22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진검승부를 펼친다. 여기에 감독과 코치 등 지도자 1560여 명, 선수 가족과 학부모 4800여 명 등 대회 기간에 모두 8600여 명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12일 에페 종목을 시작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는 플뢰레 종목이, 18일부터 21일까지 사브르 남녀 개인전 및 단체전이 차례로 진행된다. 이어 22일부터 23일까지는 ‘전국 생활체육 펜싱대회’가 열려 선수와 동호인이 함께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된다.

에페 종목에서는 송세라와 박상영이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에 나서며, ​사브르 종목에서는 오상욱이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남녀 개인전 및 단체전에 출전한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어 펜싱 팬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수준 높은 경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하는 한편, 응급의료 인력과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킨다. 체육관 앞에는 진주 관광 홍보관과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또한 개회식이 열린 12일에는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해 ‘진주 관광안내 책자’와 ‘관광지도’를 배부하고, ‘하모 굿즈(Goods)’를 전시하는 등 진주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알렸다.

특히 대회 기간과 맞물려 열리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문화유산 야행’을 집중적으로 안내해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경기와 함께 진주에서 야간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개최되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글로벌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도 적극 알리며, 향후 진주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했다.

진주시의 관광 캐릭터(Character)인 ‘하모’와 ‘아요’도 현장에 등장해 관광 홍보에 힘을 보탰다. 개회식 당일에는 하모·아요의 인형 탈과 함께하는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친근하게 진주 관광을 알렸다. 아울러 홍보부스 인근에는 ‘하모 스토어(Store)’도 함께 운영해 다양한 ‘캐릭터 굿즈’를 선보였다.

시는 대회가 끝나는 오는 23일까지 관광 가이드 북과 관광지도 등 홍보물을 상시 비치해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경기 일정과 함께 진주의 관광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2일 열리는 생활체육 클럽·동호인 대회에도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선수단과 관계자, 가족 등 8400여 명이 진주에 머물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개회식에서 “많은 선수와 관계자, 가족들이 진주를 찾는 만큼 이번 대회가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스포츠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많은 시민이 정상급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펜싱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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