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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전 시군 힘 모아, 거제 수해폐기물 집중수거 나선다

-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집게 차 등 장비 30대 투입
- 침수피해 큰 동부·거제·일운·둔덕면 집중 지원... 주민 일상회복 앞당긴다

2026-08-25(화) 22:17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발생한 거제지역 수해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5일부터 9월 1일까지 도내 전 시군과 함께 장비 30대를 투입해 집중수거에 나선다.

수해로 발생한 폐기물은 장기간 방치될 경우 악취, 해충, 침출수 등 2차 환경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도는 피해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조속한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시군 합동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에는 창원, 진주, 사천, 김해, 밀양, 양산, 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전 시군이 참여한다. 각 시군이 보유한 집게 차 15대, 암롤차 6대, 덤프트럭 9대 등 총 30대의 장비를 투입해 수해복구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수거와 처리를 지원한다.

지원은 거제시 동부면, 거제면, 일운면, 둔덕면 등 침수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도는 이번 시군 합동 지원으로 수해폐기물 처리에 속도를 내고, 거제시의 자체 처리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침수지역에 쌓인 폐기물을 조기에 수거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철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집중호우와 같은 재난은 어느 지역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군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수해폐기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지원 기간 동안 현장 상황과 수해폐기물 처리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거제시와 관계 시군 협의를 통해 필요한 인력과 장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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