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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장과 경남 농업현안 공유

- 27일, 최고농업기술명인 심포지엄 참석, 기후변화 대응 농업기술 확산 논의
- 전국 딸기 주산지 경남, 종자번식 딸기 품종 개발 추진현황 공유
- 고성 벼 병해충 예찰·방제 현장 찾아 신속 대응체계 점검

2026-08-27(목) 22:29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27일 농촌진흥청장이 경남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주요 연구현장과 영농현장의 병해충 예찰·방제 대응상황을 공유·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기후변화와 병해충 발생 증가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경남 농업현장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장은 이날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열린 ‘2026 최고농업기술명인 심포지엄’에 참석해 농업인과 관계자를 격려한 뒤, 경남농업기술원 딸기온실을 찾아 종자번식 딸기 품종 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경남은 전국적인 딸기 주산지로, 우수한 생산 기반과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딸기 산업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육묘 환경이 불안정해지면서 병해충 발생과 생산 안정성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경남농업기술원은 기존 영양번식 중심의 딸기묘 생산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종자번식 딸기 품종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종자번식 딸기는 육묘 기간과 노동력, 생산비를 줄이고 병해충·바이러스 전염 위험을 낮출 수 있어 향후 딸기묘 공급체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농촌진흥청장은 고성군 상리면 벼 병해충 예찰·방제 현장을 찾아 생육상황과 병해충 발생 동향을 살폈다.

최근 기상 변동성이 커지면서 작물 생육환경이 급변하고 병해충 발생 양상도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 현장에서는 적기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경남농업기술원은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주요 작물 병해충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예찰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에 방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찬식 농업기술원장은 “기후변화로 농업 현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역 여건에 맞는 연구개발과 신속한 기술지원이 중요하다”며 “농촌진흥청,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경남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발생 초기의 정확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핵심”이라며 “현장 중심의 예찰·방제 체계를 강화해 농업인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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