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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장천동, 음식물자원화시설 현장 견학...‘음식물쓰레기에 볼링공까지?’

하루 100톤 음식물쓰레기 반입··· 올바른 분리배출 중요성 직접 체감

2026-09-03(목) 11:30
사진=순천시청, .2일 장천동 주민들이 순천시음식물자원화시설을 견학하고 기념촬영하고있다
[신동아방송 순천=김용훈 기자] 순천시 장천동(동장 김양희)는 2일 주민 40여 명과 함께 순천시음식물자원화시설을 견학하고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음식물쓰레기에 비닐, 숟가락 등 각종 이물질이 함께 반입되면서 시설 유지관리와 양질의 퇴비 생산에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올바른 분리배출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들은 음식물쓰레기의 반입부터 선별·처리, 자원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둘러보며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과 이물질 혼입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주민들은 하루 약 100톤에 달하는 음식물쓰레기가 시설로 반입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나타냈으며, 음식물쓰레기와 함께 밥솥과 볼링공까지 반입된 사례가 있다는 설명을 듣고 무분별한 배출의 심각성을 실감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서 처리과정까지는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직접 와서 보니 잘못 버린 물건 하나가 시설 운영과 자원화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부터 더 꼼꼼하게 분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양희 동장은 “이번 견학이 내가 버린 음식물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고 다시 자원으로 활용되는지를 직접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오늘 참여한 주민들의 작은 실천이 이웃과 지역사회로 확산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dydgnsl34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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