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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역-서울아레나 인근 케이팝의 거리로…‘체류형 문화공간’ 변신

- 케이팝(K-POP)·매체예술·야간 경관 조화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서울시 디자인경관사업 대상지 선정…설계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2026-09-04(금) 08:09
서울 도봉구창동역에서 서울아레나로 이어지는 거리가 머물고 쉬어가며 문화를 즐기는 ‘체류형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도봉구는 지난 8월 26일 구청사 M4층 위당홀에서 ‘서울시 디자인경관사업 창동 컬처링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서울시 도시경관담당관에서 추진하는 디자인경관사업은 시민과 관광객이 쉬고, 머물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도시에 활력을 더하는 사업이다.

휴게·조망·문화 기능을 결합해 사업 대상지 일대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인근 거리와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7월에는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명동 보행환경 개선 및 휴식공간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도봉구 창동역~서울아레나 구간은 지난 2025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후 올해부터 본격적인 조성 준비에 들어갔다.

이 구간은 오는 2027년 개장을 앞둔 서울아레나와 연계해 케이팝과 매체 예술, 야간 경관이 어우러진 문화예술거리로 재탄생한다.

공연을 관람하러 온 방문객과 팬들이 머물며 교류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대규모 인파에 대비한 보행 안전 확보 방안을 모색해 설계에 반영한다.

지난 4월에 열린 착수보고회에 이어 열린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서울시 도시경관담당관과 도봉구청장 및 도봉구 소관 부서 간부들이 참석해 디자인 기본 구상 및 향후 추진 일정을 공유했다.

설계 용역은 오는 12월 중 마무리되며, 완공은 내년 5월로 예정되어 있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창동역 일대는 서울아레나 개장과 함께 국내외 수많은 방문객이 찾는 K-문화의 중심지가 될 곳”이라며 “시민과 방문객들이 즐겁게 머무르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체류형 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 상권과 도시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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