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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추석 물가 잡기 총력... 성수품 19종 집중 관리

- 9월 11일부터 27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 운영
- 물가책임관 18개 시군 직접 찾아 19개 성수품 집중점검
-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착한가격업소 카드 할인으로 장보기 부담 완화

2026-09-04(금) 19:39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수급 관리와 불공정 상행위 점검, 장보기 할인 지원 등을 통해 도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남 소비자물가는 3%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경남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으며,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물가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남도는 9월 11일부터 27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성수품 19개 품목의 가격과 수급 상황을 집중 관리한다. 물가모니터요원과 소비자단체 등이 성수품 가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물가관리도 강화한다. 물가책임관이 9월 11일부터 23일까지 18개 시군을 직접 찾아 성수품 가격과 물가안정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민관합동 점검반을 운영해 바가지요금, 가격·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바가지요금 신고창구(055-120)를 운영해 접수된 민원은 신속하게 현장 확인·조치할 계획이다.

도민의 장보기 부담을 덜기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구입하면 구매금액의 30%, 1인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9월 한 달간 착한가격업소에서 롯데·삼성·하나·농협·국민·현대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1회에 한해 2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착한가격업소 이용후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가 늘면서 도민들이 물가 부담을 크게 느낄 수 있는 만큼, 성수품 가격과 수급 상황을 살피고 시군 현장을 직접 챙기겠다”며,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상행위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추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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