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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AI가 심사위원도”... 경남도, 행정업무 AI 활용 진화

- 지난 6월 '2026년 도시주택국 AI 활용 우수사례 챔피언십' 개최
- Claude·ChatGPT·Gemini 등 생성형 AI가 심사위원으로 직접 참여
- '도시기본계획 검토 및 의견 작성' 등 우수사례 4건, 최종 선정

2026-09-09(수) 21:18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업무 혁신사례를 발굴하는 ‘2026년 도시주택국 AI 활용 우수사례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우수사례 4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클로드(Claude)·챗지피티(ChatGPT)·제미나이(Gemini)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에는 도시·토지·건축·주택·산업단지 등 도시주택국 업무 전반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27건의 행정혁신 사례가 접수됐다. 부서별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배정하고 동일한 심사기준을 담은 공통 프롬프트를 적용해 우수사례를 평가했다.

대상에는 ‘도시기본계획 검토 및 의견 작성’ 사례가 선정됐다.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계획서와 수립 지침 등을 일괄 업로드해 부문별 검토 의견과 체크리스트를 자동 생성함으로써, 수 주일이 걸리던 1차 검토 작업을 인공지능(AI)으로 사전 처리해 담당자가 핵심 판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AI기반 Q&A - 담당자 부재 시에도 흔들리지 않는 전화 민원 대응 체계 구축’이 선정됐다. 관리규약 준칙을 학습시켜 다수의 Q&A를 생성하고 법령 적합성까지 검증해 전화 민원 응대 시간을 10~15분에서 3~5분으로 단축한 점이 돋보였다.

우수상은 ‘토지수용위원회 생성형 AI 활용 소유자 의견서 분석’과 ‘AI 기반 경상남도 주거위기 선제 대응 시스템’등 2건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부동산 권리분석시스템, 건축상 심사 등 다양한 업무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사례가 발굴됐다.

경남도는 이번 수상작을 비롯한 우수사례를 모아 ‘일하는 뇌를 바꿨다 Vol.2’도 발간했다. 이 사례집은 챔피언십을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가 직원들의 자발적 업무혁신 문화 조성과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로 이어지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도시주택국은 앞서 2025년에도 ‘AI 업무활용 챔피언십’을 개최해 우수사례 8건을 발굴하고 사례집 ‘일하는 뇌를 바꿨다’를 발간한 바 있다.

도시주택국 인공지능(AI) 업무활용 사례집은 ☎(055) 211-4212, 211-4213으로 연락하면 파일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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