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26.10.11(일) 18:48
전체기사 탑뉴스 정치 행정 경제 국제 사회 국방 자동차 종교 교육 IT/과학 벤처/스타트업 농수산 건설/부동산 핫이슈 지차체뉴스 산업 포토뉴스
동영상 뉴스
라이브 방송
모바일 뉴스
인기영상
English 日文 中文

'유령 상품권 업체' 차려 범죄수익 934억 세탁한 일당 7명 구속… 경기남부경찰청, 총책까지 검거

전국 5개 지점 설립해 정상 거래 위장… 수표 출금·가상자산 매입 수법 동원
투자리딩 사기 수사 중 자금세탁망 포착… 계좌 영장 30여 차례 집행해 전격 검거
"지나치게 저렴한 상품권 거래 주의… 구매 대행 아르바이트 공범 처벌 우려"

2026-09-14(월) 12:34
[신동아방송 경인 = 김효수 기자]
정상적인 상품권 유통업체로 위장해 900억 원이 넘는 범죄수익금을 세탁해 온 전문 조직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위장 상품권 업체 총책 40대 B 씨와 관리자 30대 A 씨 등 일당 7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5년 6월경부터 약 6개월 동안 본사와 전국 4개 지점을 갖춘 유령 상품권 업체를 차려놓고, 투자리딩 사기 등 각종 범죄로 발생한 피해금 약 934억 원을 상품권 매매 대금인 것처럼 입금받아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실제 상품권 거래는 일절 하지 않은 채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치밀한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범죄 조직으로부터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대 자금을 입금받은 뒤, 이를 거래 대금으로 꾸며 금융기관에서 거액의 자기앞수표로 인출하거나 가상자산을 매입해 합법적인 재산으로 위장했습니다.
경찰은 투자리딩 사기 사건을 수사하던 중 별도의 대규모 자금세탁 조직이 개입한 단서를 포착했습니다. 이후 금융계좌에 대해 30여 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자금 흐름을 역추적했고, 전국 5개 영업소와 현금 인출책을 특정했습니다. 이어 구속된 인출책 진술과 압수물 분석을 바탕으로 2개월간 도주 중이던 중간 관리자 A 씨를 검거했으며, 지인 집에 숨어 있던 총책 B 씨까지 차례로 체포하며 조직 전원을 와해시켰습니다.
경찰은 시민과 금융기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시세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상품권 거래는 범죄수익금 연루로 계좌가 지급정지될 위험이 있으며, 금융기관은 고액 수표 출금 시 실질적인 거래 증빙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SNS 등에서 모집하는 단순 입출금이나 구매 대행 아르바이트 역시 자금세탁 공범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도주 중인 잔여 공범에 대한 추적을 이어가는 한편,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지능형 자금세탁 범죄에 단호히 대응할 방침입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박대영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고층처리인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
사명:(주)신동아방송 경남김해TV / 등록번호:서울 아02766 / 최초등록일:2013 년 5월 26일 / 제호:신동아방송·SDATV / 발행인·편집인:이신동
본사: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2길 70 (양재동) / 홈페이지:www.sdatv.co.kr / 전화:(02)846-9300 / 팩스:(0505)300-8014
경남김해:경상남도 김해시 김해대로 2457, 3층(부원동) / 홈페이지:www.sdatv-gimhae.co.kr / 경남김해 대표이사:윤정옥
(주)신동아방송경남김해TV/사업자:668-86-01833/전화:(055)333-3115/팩스:(055)312-5824/이메일:sdatvgh@sdatv.co.kr/개인정보취급·청소년보호책임자:박해정
(주)신동아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