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체육시설의 시설 개선은 단순한 환경정비 사업으로 볼 수 없다. 수영장은 특히 미끄럼 사고와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고, 어린이와 고령자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시설이 새로워지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운영 단계의 안전관리다.
수질관리와 시설점검은 물론이고 응급상황 발생 시 안전요원이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안전관리 인력이 충분한지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공공체육시설에서 ‘새것’이라는 말보다 더 중요한 단어는 안전이다.
시설을 고쳐놓고 사고 대응체계가 낡아 있다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는 달라지지 않는다.
이번 재개관을 계기로 용인시가 시설 개선뿐 아니라 안전관리 시스템까지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시민에게 필요한 것은 화려한 시설이 아니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다.


2026.10.11(일) 1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