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여식은 전남광주 통합교육청 출범 이후 전남과 광주가 함께하는 첫 자리로, 검정고시 합격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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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합격자와 가족, 지인 5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팔순에 가까운 나이에 검정고시에 도전해 중학교와 고등학교 졸업학력을 차례로 취득한 양○○ 씨(78세)와 이○○ 씨(76세)의 이야기는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양○○ 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8남매 장남으로 태어나 동생들 뒷바라지에 자신은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팔순이 다 되어가는 나이에 다시 책을 펼쳐 학력을 취득했다. 그는 이제 대학 진학이라는 새로운 꿈을 품고 있다. 양○○ 씨는 “내 인생의 두 번째 봄날은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이○○ 씨 역시 칠순 중반에 검정고시에 도전해 학력을 취득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재를 반복해서 읽으며 공부한 이 씨는 이제 철학 공부를 위해 대학 진학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 씨는 “배움에는 결코 늦음이 없고 꿈을 꾸는데 지각이란 없다”며 다시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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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교육감은 “검정고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제도이며,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합격자들의 이야기는 젊은 세대에게 큰 가르침과 교훈을 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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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제2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검정고시에는 전남은 802명이 응시하여 655명(81.67%), 광주는 1,399명이 응시하여 1,217명(86.99%)이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2026.10.11(일) 2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