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박대영 기자]
국민신문고 민원 이후에도 미흡 대응 지적… “사고 후 수습보다 예방 대책 필요”
경기도 내 한 특례시 마을버스에서 발생한 시민 폭행 사건이 최근 경찰청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대중교통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동아방송 취재에 따르면, 지난 4월 13일 해당 지역 마을버스 내부에서 운전기사와 시민 사이에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민원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됐다. 그러나 피해자 측은 당시 민원 처리 과정에서 충분한 조사와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해당 사안은 경찰청에 다시 접수돼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 간 다툼을 넘어, 최근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버스 난폭운전, 정류장 무정차, 급출발·급정거 등 대중교통 안전 문제와 맞물려 재조명되고 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정류장에 서 있어도 버스가 그냥 지나간다”, “버스를 세우려면 손을 흔들어야 한다”, “급출발과 급제동 때문에 불안하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고령자와 교통약자는 버스 내부 급출발·급제동 상황에서 넘어지거나 다칠 가능성이 높아, 이 문제는 단순한 서비스 불만이 아니라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공공안전 사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버스 운영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과 시민 세금이 투입된다. 그만큼 운수업체와 관리감독 기관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반복 민원에도 개선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며, 지자체의 대응이 여전히 사후 민원 처리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교통행정 전문가들은 반복 민원 운전자 특별관리, 정류장 무정차 자동기록, 버스 내 CCTV 확인 체계 강화, 급가속·급감속 운행 데이터 관리, 교통약자 보호 교육 의무화, 폭행·난폭운전 민원 발생 시 즉시 조사체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형사책임 여부는 경찰 수사와 사법기관 판단을 통해 최종 확인돼야 한다. 다만 수사 결과와 별개로, 시민이 이용하는 버스 안에서 폭행 민원이 제기되고 해당 사안이 경찰청에 접수됐다는 사실만으로도 지자체와 운수업체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점검할 필요성은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한 시민은 “대중교통은 시민의 발인 동시에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공공서비스”라며 “선거철 구호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시민이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중교통 안전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행정의 기본 책무다. 반복되는 버스 민원과 안전 논란 속에서 이제는 사고 이후 대응이 아니라 사고 이전 예방 중심의 교통안전 정책 전환이 필요해 보인다.
국민신문고 민원 이후에도 미흡 대응 지적… “사고 후 수습보다 예방 대책 필요”
경기도 내 한 특례시 마을버스에서 발생한 시민 폭행 사건이 최근 경찰청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대중교통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동아방송 취재에 따르면, 지난 4월 13일 해당 지역 마을버스 내부에서 운전기사와 시민 사이에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민원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됐다. 그러나 피해자 측은 당시 민원 처리 과정에서 충분한 조사와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해당 사안은 경찰청에 다시 접수돼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 간 다툼을 넘어, 최근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버스 난폭운전, 정류장 무정차, 급출발·급정거 등 대중교통 안전 문제와 맞물려 재조명되고 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정류장에 서 있어도 버스가 그냥 지나간다”, “버스를 세우려면 손을 흔들어야 한다”, “급출발과 급제동 때문에 불안하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고령자와 교통약자는 버스 내부 급출발·급제동 상황에서 넘어지거나 다칠 가능성이 높아, 이 문제는 단순한 서비스 불만이 아니라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공공안전 사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버스 운영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과 시민 세금이 투입된다. 그만큼 운수업체와 관리감독 기관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반복 민원에도 개선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며, 지자체의 대응이 여전히 사후 민원 처리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교통행정 전문가들은 반복 민원 운전자 특별관리, 정류장 무정차 자동기록, 버스 내 CCTV 확인 체계 강화, 급가속·급감속 운행 데이터 관리, 교통약자 보호 교육 의무화, 폭행·난폭운전 민원 발생 시 즉시 조사체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형사책임 여부는 경찰 수사와 사법기관 판단을 통해 최종 확인돼야 한다. 다만 수사 결과와 별개로, 시민이 이용하는 버스 안에서 폭행 민원이 제기되고 해당 사안이 경찰청에 접수됐다는 사실만으로도 지자체와 운수업체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점검할 필요성은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한 시민은 “대중교통은 시민의 발인 동시에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공공서비스”라며 “선거철 구호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시민이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중교통 안전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행정의 기본 책무다. 반복되는 버스 민원과 안전 논란 속에서 이제는 사고 이후 대응이 아니라 사고 이전 예방 중심의 교통안전 정책 전환이 필요해 보인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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