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그레미와 국회 청문회, 보이콧 해야...
[신동아방송=조도환 논설위원] 축음기(Gramophone)라는 뜻에서 비롯된 ‘그레미 어워드’는 1959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미국의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미국 레코딩 예술 과학 아카데미(NARAS: National Academy of Recording Arts and Sciences, 통칭 ‘레코딩 아카데미’)가 주최하고 있으며 통상 ‘그레미’라고 불려 진다.
그래미가 논란이 되는 이유는 규모가 큰 대중음악 시상식임에도 음악성이 아니라 심사위원들의 인종차별과 보수성, 특히 흑인과 아시아인에게 차별적인 태도 때문으로, 마이클 잭슨은 Bad로 활동할 당시 6개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음에도 상을 하나도 받지 못하는 등, 심사위원의 자질 문제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으나, 백인들이 주류인 심사위원에 대한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POP은 대중음악(popular music) 즉,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을 의미한다.
그레미는 그동안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그 규모를 키워왔으나, 3년 연속 노미네이트 된 정통 POP 아티스트 BTS를, 시상식에 앞서 공연은 하게 했으면서도 정작 상은 주지 않고 BTS를 아시안 팝으로 분류, 아류 취급을 했다.
그러자 BTS는 POP을 언어와 인종으로 나누어서는 안 된다면서 그레미에 출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물색없는 음악 평론가들은 그레미는 출품이 아니라고 우기고 있으나, 그레미는 출품이 맞다.
BTS 선언에 그레미의 고향 미국에서도 BTS의 주장에 동조하는 등, 그레미는 자의든 타의든 변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어제(30일) 국회에서는 축구협회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다.
쟁점은 축협의 족벌 경영과 방만한 운영, 홍명보 불법 선임, 불법 세금 사용 등이었으나, 일부 국회의원들은 자질 부족을 드러내며 출석하지 않은 핵심 증인 소환 등에 대한 대안은 없이 질문도 맹탕, 답변도 맹탕, 맹탕 청문회를 만드는데 주력했다.
BTS의 선언은 대중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로서 그들이 속한 세계에서 불의에 저항을 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권한은 막강하나 민의는 외면하는, 매년 국민 혈세 수천억이 들어가는 반 개혁세력인 국회의원들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전무한 실정이다.
일 못하는, 아니 일 안 하는 의원들에 대한 보이콧(boycott) 선언을 할 때가 됐다.
[신동아방송=조도환 논설위원] 축음기(Gramophone)라는 뜻에서 비롯된 ‘그레미 어워드’는 1959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미국의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미국 레코딩 예술 과학 아카데미(NARAS: National Academy of Recording Arts and Sciences, 통칭 ‘레코딩 아카데미’)가 주최하고 있으며 통상 ‘그레미’라고 불려 진다.
그래미가 논란이 되는 이유는 규모가 큰 대중음악 시상식임에도 음악성이 아니라 심사위원들의 인종차별과 보수성, 특히 흑인과 아시아인에게 차별적인 태도 때문으로, 마이클 잭슨은 Bad로 활동할 당시 6개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음에도 상을 하나도 받지 못하는 등, 심사위원의 자질 문제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으나, 백인들이 주류인 심사위원에 대한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POP은 대중음악(popular music) 즉,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을 의미한다.
그레미는 그동안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그 규모를 키워왔으나, 3년 연속 노미네이트 된 정통 POP 아티스트 BTS를, 시상식에 앞서 공연은 하게 했으면서도 정작 상은 주지 않고 BTS를 아시안 팝으로 분류, 아류 취급을 했다.
그러자 BTS는 POP을 언어와 인종으로 나누어서는 안 된다면서 그레미에 출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물색없는 음악 평론가들은 그레미는 출품이 아니라고 우기고 있으나, 그레미는 출품이 맞다.
BTS 선언에 그레미의 고향 미국에서도 BTS의 주장에 동조하는 등, 그레미는 자의든 타의든 변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어제(30일) 국회에서는 축구협회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다.
쟁점은 축협의 족벌 경영과 방만한 운영, 홍명보 불법 선임, 불법 세금 사용 등이었으나, 일부 국회의원들은 자질 부족을 드러내며 출석하지 않은 핵심 증인 소환 등에 대한 대안은 없이 질문도 맹탕, 답변도 맹탕, 맹탕 청문회를 만드는데 주력했다.
BTS의 선언은 대중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로서 그들이 속한 세계에서 불의에 저항을 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권한은 막강하나 민의는 외면하는, 매년 국민 혈세 수천억이 들어가는 반 개혁세력인 국회의원들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전무한 실정이다.
일 못하는, 아니 일 안 하는 의원들에 대한 보이콧(boycott) 선언을 할 때가 됐다.
조도환 논설위원 smspd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