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흥=김제수기자]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 인근 시화호로 정화 처리를 거치지 않은 공사 폐수가 무단 방류되는 현장이 포착돼 파장이 일고 있다.
19일 취재 결과,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거북섬 인근 공사 현장 방면 배수로에서 짙은 탁도를 띤 황토색 폐수가 시화호 수역으로 여과 없이 쏟아져 유입됐다.
방류된 폐수는 시화호 연안의 푸른 수면을 뒤덮으며 빠르게 확산했고, 짙은 흙탕물과 기존 해수 간의 경계선이 육안으로 뚜렷하게 확인될 정도로 광범위한 수질 오염을 유발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간이 수질 측정 결과 수소이온농도(pH)는 약 8.0 수준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수소이온농도 수치와 별개로 고농도 미세 토사와 건설 오염물질이 침사지나 정화 시설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방류될 경우, 수중 일조량을 차단하고 어패류와 연안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당시 방류 구역 바로 앞 수면에는 갈매기 등 조류가 머물고 있어 오염물질 직접 노출에 따른 생태계 교란 우려도 제기됐다.
인근 주민은 “시화호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수많은 예산과 노력이 투입됐는데, 이른 아침 취약 시간을 틈타 미처리 오폐수를 시화호로 흘려보내는 것은 명백한 위법이자 환경 파괴 행위”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르면 건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수 및 흙탕물은 침사지 설치 등 적절한 저감 시설을 갖춰 정화한 후 방류해야 한다.
시흥시와 관할 환경 당국의 철저한 현장 조사와 방류 주체에 대한 행정 처분 및 고발 조치가 시급해 보인다.
19일 취재 결과,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거북섬 인근 공사 현장 방면 배수로에서 짙은 탁도를 띤 황토색 폐수가 시화호 수역으로 여과 없이 쏟아져 유입됐다.
방류된 폐수는 시화호 연안의 푸른 수면을 뒤덮으며 빠르게 확산했고, 짙은 흙탕물과 기존 해수 간의 경계선이 육안으로 뚜렷하게 확인될 정도로 광범위한 수질 오염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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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진행된 간이 수질 측정 결과 수소이온농도(pH)는 약 8.0 수준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수소이온농도 수치와 별개로 고농도 미세 토사와 건설 오염물질이 침사지나 정화 시설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방류될 경우, 수중 일조량을 차단하고 어패류와 연안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당시 방류 구역 바로 앞 수면에는 갈매기 등 조류가 머물고 있어 오염물질 직접 노출에 따른 생태계 교란 우려도 제기됐다.
인근 주민은 “시화호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수많은 예산과 노력이 투입됐는데, 이른 아침 취약 시간을 틈타 미처리 오폐수를 시화호로 흘려보내는 것은 명백한 위법이자 환경 파괴 행위”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르면 건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수 및 흙탕물은 침사지 설치 등 적절한 저감 시설을 갖춰 정화한 후 방류해야 한다.
시흥시와 관할 환경 당국의 철저한 현장 조사와 방류 주체에 대한 행정 처분 및 고발 조치가 시급해 보인다.
김제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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