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비자상담 ‘매트’·‘복숭아’ 급증… 유아용 매트 리콜 및 배송 지연 영향

한국소비자원·소비자단체협의회 7월 빅데이터 분석… ‘매트’ 상담 전월 대비 422.5% 폭증
동영상 플랫폼 구매 ‘복숭아’ 배송 지연 및 연락 두절 243.9% 증가… 휴가철 숙박 불만도 상승
다발 품목 1위 ‘헬스장’·2위 ‘항공권’… 연령대별 2030 헬스장, 4050 에어컨 상담 집중

2026-08-21(금) 13:26
[신동아방송 경인 = 김효수 기자]
지난 7월 한 달간 소비자 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아용 매트의 자발적 리콜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복숭아 구매 관련 불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5만 5천여 건의 상담을 분석한 빅데이터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매트’로 한 달 새 무려 422.5% 급증했습니다. 특정 유아용 매트 제품의 자발적 리콜에 따른 교환 및 환급 문의가 집중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어 ‘복숭아’ 관련 상담이 243.9% 증가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주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서 구매한 복숭아의 배송이 지연되고 판매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청약철회를 요구하는 민원이 주를 이뤘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과도한 취소 위약금과 시설 불만이 제기된 ‘호텔·펜션’ 상담도 44.8% 늘었습니다.
전체 상담 건수로는 ‘헬스장’이 1,323건으로 가장 많았고, ‘항공여객운송서비스’와 ‘에어컨’이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는 헬스장, 40대와 50대는 에어컨, 60대 이상은 건강식품 관련 상담이 많았습니다.
소비자원은 피해 발생 시 거래 내역과 증빙서류를 구비해 1372소비자상담센터나 소비자24를 통해 상담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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