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중도 탈락 막는다”… 최보라 경기도의원, 경기도기술학교 ‘맞춤형 유연 교육’ 도입 촉구

1. 도의회 경제노동위 현장방문서 세대별 수료율·중도 포기 사유 정밀 분석 주문
2. 적성 불일치 교육생 위한 과정 전환 제도 등 유연한 대안 연계 체계 제안
3. 단순 이탈 처리 지양하고 심층 상담·단기 과정 연계로 일자리 끝까지 지원 강조

2026-08-27(목) 11:34
[신동아방송 경인 = 정윤성 기자]
도민의 기술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일자리 연계를 담당하는 공공 직업훈련 현장에서 청년층의 이탈을 줄이고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최보라 의원은 어제(26일) 진행된 경기도기술학교 현장방문에서 훈련생들의 중도 탈락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청년층 특성을 고려한 유연한 맞춤형 직업교육 체계를 구축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습니다.
이날 최보라 의원은 "직업훈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도 포기자의 구체적인 비율과 사유를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정책 개선의 출발점"이라며 현황 데이터의 정밀한 관리를 요구했습니다.
특히 최 의원은 "중장년층의 경우 높은 수료율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청년층은 수료율이나 경쟁률 등의 세부 지표가 충분히 제시되지 않아 세대 간 비교가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단순한 전체 통계 확인을 넘어 세대별 데이터를 면밀히 교차 분석해 청년들의 현실과 성향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교육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교육 과정 운영의 유연성 확보도 시급한 과제로 제기됐습니다. 최 의원은 "기대를 갖고 입교했으나 실제 훈련 과정에서 적성이 맞지 않는 교육생이 발생할 경우, 중도 포기 대신 다른 기술 훈련 과정으로 변경할 수 있는 유연한 제도가 마련되어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짚었습니다.
최 의원은 이어 "적성 불일치나 진로 고민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단순 탈락자로 분류해 방치할 것이 아니라, 심층 진로 상담과 맞춤형 단기 과정 연계 등을 통해 경기도기술학교가 도민의 취업을 끝까지 책임지는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최보라 의원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삼성전자 CDC 물류센터 공사현장, 경기도기술학교 등 주요 정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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