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포름알데히드 배추’ 국내 유입 없다”… 식약처, 139건 정밀 검사서도 ‘전원 불검출’

1. 주중 대사관 통해 공식 확인… 논란의 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생산 배추 韓 수출 전무
2. 통관 단계 배추 15건·김치 124건 전수 검사 결과 포름알데히드 ‘불검출’ 확인
3. 오유경 처장, 평택수입식품검사소 긴급 현장 점검… “위해 식품 반입 원천 차단” 지시

2026-09-01(화) 12:28
[신동아방송 경인 = 박대영 기자]
최근 중국 일부 농가의 포름알데히드 사용 배추 논란으로 수입 먹거리에 대한 불안이 컸는데요. 해당 배추가 국내에는 전혀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아울러 국내 통관 과정에서 진행된 백건 이상의 정밀 검사에서도 유해 물질은 단 한 건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일대에서 생산된 포름알데히드 처리 배추가 국내로 수출되지 않았음을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8월 31일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자커우시는 최근 현지 언론에서 포름알데히드 살포 의혹이 제기된 '캉바오현' 등 10개 현을 관할하는 행정구역으로, 우리 외교 당국과 현지 조사를 거쳐 국내 반입 이력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와 함께 식약처가 국경 검역 단계에서 진행 중인 집중 검사에서도 안전성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4일 검사 강화 조치 이후 8월 31일까지 수입 통관된 중국산 신선 배추 15건과 배추김치 124건 등 총 139건을 정밀 분석한 결과, 포름알데히드는 모두 불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어제 주요 수입 관문인 평택수입식품검사소를 직접 방문해 검사 라인을 점검하고 현장 검사관들을 격려했습니다.
오 처장은 "수입식품의 위해 요소를 통관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국민 식탁 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며 "단 한 건의 위해 식품도 국내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빈틈없는 전수검사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식약처는 유입 차단이 확인된 이후에도 국민적 불안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 중국산 신선 배추와 절임배추, 가공 배추김치에 대한 매 수입 시 검사 체계를 지속 유지하며 먹거리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박대영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신동아방송 홈페이지(http://www.sdatv.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sdatv@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