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학습자의 자립과 배움 돕는다”… 경기도, 경계선지능인 광역 거점 ‘경기온센터’ 개소

1.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6층에 전담 거점 개소… 9월 1일부터 본격 대민 서비스 개시
2. 심리검사·전문 상담·당사자 및 보호자 맞춤형 연수·인식개선 등 종합 지원망 가동
3. 도내 31개 시·군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광역 평생교육 컨트롤타워 역할 기대

2026-09-01(화) 12:50
[신동아방송 경인 = 김형천 기자]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아 법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체계적인 평생교육 광역 지원 거점이 경기도에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늘(1일), 진흥원 건물 6층에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을 전담하는 광역 지원센터인 ‘경기온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계선지능은 지능지수가 지적장애 기준에는 속하지 않지만, 학습과 의사소통, 일상생활, 그리고 사회 진출과 취업 적응 과정에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오늘 문을 연 경기온센터는 경계선지능인 당사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각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전개합니다. 지능 및 종합심리검사를 비롯해 전문 심리 상담 지원, 당사자와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역량 강화 연수, 그리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대국민 인식개선 홍보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합니다.
아울러 센터는 경기도 내 시·군과 위탁 운영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망을 구축하고, 표준화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하는 광역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센터 내부에는 전문 사무공간과 다목적 교육실, 개별 상담 및 커뮤니티실을 완비하여 내실 있는 교육과 심리 상담, 기관 간 활발한 정책 교류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습니다.
홍성덕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경기온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시·군 간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의 실수요에 맞춰 광역 지원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경계선지능인의 건강한 자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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