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서울=천오복기자] 인공지능(AI) 개발을 둘러싼 미국 내 논쟁이 한국 반도체 산업에도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AI의 통제 상실 위험 등을 이유로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종목이 크게 흔들렸다. 한국 역시 AI용 메모리와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단순한 해외 증시 뉴스로만 볼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 기업들의 AI 활용 자체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서는 국내 기업의 AI 도입률이 지난해 48%에서 올해 58%로 상승했지만, 차세대 AI 기술에 대한 준비도는 2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AI 시대의 경쟁이 이제는 단순히 “누가 먼저 개발하느냐”에서 안전성·전력·인프라·인력까지 누가 감당할 수 있느냐의 싸움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에는 딜레마다.
AI 개발이 빨라지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 새로운 시장이 열린다. 그러나 AI 경쟁에서 뒤처지면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경쟁력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그렇다고 안전과 규제를 외면할 수도 없다.
AI 시대 대한민국의 진짜 경쟁력은 ‘무조건 빠르게’가 아니라 ‘안전하게, 그러나 남보다 늦지 않게’ 가는 데 있다.
AI의 통제 상실 위험 등을 이유로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종목이 크게 흔들렸다. 한국 역시 AI용 메모리와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단순한 해외 증시 뉴스로만 볼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 기업들의 AI 활용 자체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서는 국내 기업의 AI 도입률이 지난해 48%에서 올해 58%로 상승했지만, 차세대 AI 기술에 대한 준비도는 2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AI 시대의 경쟁이 이제는 단순히 “누가 먼저 개발하느냐”에서 안전성·전력·인프라·인력까지 누가 감당할 수 있느냐의 싸움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에는 딜레마다.
AI 개발이 빨라지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 새로운 시장이 열린다. 그러나 AI 경쟁에서 뒤처지면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경쟁력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그렇다고 안전과 규제를 외면할 수도 없다.
AI 시대 대한민국의 진짜 경쟁력은 ‘무조건 빠르게’가 아니라 ‘안전하게, 그러나 남보다 늦지 않게’ 가는 데 있다.
천오복기자 pko589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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