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년 만에 돌아온 호국의 영웅…국가는 끝까지 기억해야 한다

- 6·25전쟁 당시 산화한 고 한길진 하사, 유해 신원 확인 후 귀환 행사

2026-09-22(화) 15:06
[신동아방송 서울=천오복기자] 6·25전쟁 당시 산화한 고 한길진 하사의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가 22일 진행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고 한길진 하사는 6·25전쟁 당시 26세의 나이로 전사했으며, 이날 유해와 관련된 귀환 행사가 마련됐다.

전쟁이 끝난 지 수십 년이 흘렀지만 전사자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어떻게 기억하고 예우할 것인지는 단순한 과거사가 아니라 국가의 책무와 연결되는 문제다.

전쟁은 끝났지만 가족에게는 끝나지 않은 기다림이 남아 있을 수 있다.

한 사람의 이름을 찾아내고,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일은 숫자로 표현하기 어려운 국가의 역할이다.

국가안보를 이야기할 때 최첨단 무기와 국방예산만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사람을 끝까지 찾고 기억하는 것 역시 안보의 한 부분이다.

고 한길진 하사의 귀환이 또 다른 미귀환 국군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천오복기자 pko58980@naver.com
        천오복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신동아방송 홈페이지(http://www.sdatv.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sdatv@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