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스마트·저탄소 축산으로 대도약... ‘K-축산’ 미래 연다

- 14일 합천서 ‘제12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 축산인 등 1천여 명 참석
- 박완수 지사, 폭염·폭우 속 축산인 노고 격려...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 강조
- 스마트 양돈·가축 개량·축산환경 개선으로 축산농가 생산성·경쟁력 강화
- 한국마사회, 5천만 원 기탁으로 ‘우수 축산물 나눔’... 소비 촉진·이웃사랑 실천

2026-10-14(수) 19:27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4일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합천군이 주최하고 경남축산단체협의회와 경남농협이 주관했다.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김윤철 합천군수, 이경재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류길년 경남농협본부장, 장유진 한국마사회 영남지역본부장, 지역 농축협장과 한우·한돈·낙농·양봉·산란계·오리 등 축종별 단체 및 축산농가가 함께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올여름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이어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과 도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애써주신 축산인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업은 농림어업 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국민의 건강한 생활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우리 경남도에서도 기후변화와 사료비 인상, 환경 규제 등에 대응해 축산업이 지속가능하고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스마트 양돈단지 조성과 가축 개량,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경남 축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는 축산인들의 화합과 사기 진작,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도민과 함께 뛰는 축산! 힘차게 도약하는 경남!’을 주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산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도내 우수 축산물 나눔 전달식 △축종별 우수 축산물 시식회 및 할인판매 △축산 관련 홍보·전시 △축산인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박 지사는 경남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한우·한돈·낙농·양봉·산란계·오리 등 축종별 홍보 부스를 찾아 축산농가를 격려하며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특히 올해는 한국마사회 영남지역본부가 처음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국마사회는 5천만 원의 기부금을 기탁했으며, 이 기부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우수 축산물을 사회복지시설에 공급하는 데 활용될 예정으로, 지역 축산물 소비 촉진과 이웃사랑 실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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